[뉴스라이브] 송옥렬 전격 사퇴...새 정부 네 번째 장관급 낙마 / YTN

2022-07-11 22

■ 진행 : 호준석 앵커, 김선영 앵커
■ 출연 : 정옥임 / 전 새누리당 의원 ,김준일 / 뉴스톱 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송옥렬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 과거의 발언 논란을 사과는 했는데 결국 물러났습니다. 네 번째 낙마 사례인 거죠, 지금?

[김준일]
이게 그러니까 진짜 본인이 사퇴한 건지 아니면 좀 압력을 받았는지는 봐야 될 것 같아요. 일반적으로 자진 사퇴라고 하지만 지명철회가 굉장히 부담스러워서 자진사퇴를 하는 경우가 상당수거든요.

그런데 송옥렬 후보자 같은 경우에는 저는 좀 더 자진 사퇴 쪽에 개인적으로는 무게를 싣고 있는 이유가 저분이 기자회견하는 것 이런 것을 봤을 때 그때 본인의 과거에 2014년에 있었던 부적절한 발언을 했을 때 제가 낙마도 생각을 했습니다라고 했는데 눈이 좀 웃으시더라고요. 기자회견을 했을 때.

그러니까 이거에 대해서 엄중하게 보기보다는 이거에 대해서 조금 큰 문제는 아니지만 어쨌든 이런 것들이 불거진 것에 대해서 부담감도 느끼고 그랬던 것 같아요. 그래서 실제 자진사퇴, 지금도 사실 사진 보면 살짝 웃고 계세요, 눈이.

자진사퇴를 굳이 내가 이런 욕을 봐야 되나 이런 거 쪽으로 있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드는데 다만 자진사퇴가 아니라 사실상 대통령실의 권유라고 한다면 최근의 지지율 하락 이런 것들이 굉장히 큰 영향을 준 게 아닌가 그렇게 보여집니다.

[정옥임]
저는 조금 다른 생각인데요. 저렇게 여유 있고 웃는 얼굴을 했기 때문에 사퇴해라라고 말하기가 훨씬 쉬웠을 수도 있어요. 그리고 또 본인이 갈 곳도 있고 그런데 아무튼 간에 이렇게 인사 문제로 대통령의 지지율이 정말 하루가 다르게 떨어지는 것은 굉장히 심각한 문제인데 금융위원장의 경우는 청문회 없이, 물론 법적으로 청문회 없이 할 수 있는 여건은 갖춰지긴 했지만 가만히 보면 인사 스타일이 영화 타짜에 나오는 유명한 대사가 있어요. 묻고 더블로 가.

그러니까 일단 하나 묻고 지난번에 교육부 장관 뽑을 때도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가 자진사퇴하고 그때 교육부 장관에다가 또 국세청장인가요? 마찬가지로 지금도. 그러니까 인사와 관련해서 물론 아직까지도 내각이 구성되지 못한 것에 대한 윤석열 정부의 당혹스러움을 충분히 알겠지만.

특히 이번에 공정...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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